초보 원장이 한 걸음씩 이룬 안정적 학원 운영
영어도서관 오픈 준비 중 뜻밖의 엠베스트SE 가맹
저는 사립초등학교 영어 강사 그리고 공공 도서관장으로 영어와 독서 교육은 오래 해왔습니다. 그러다 작은 영어도서관을 운영해 볼까 하며 개원을 준비하던 중, 덜컥 80평대의 영수 학원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운영 자체는 초보에 가까웠던 저는 계약을 하고 나서야 고민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에 메가스터디 강의를 보며 스스로 공부하던 딸의 성적이 수직으로 상승해 전교 1등을 한 경험, 그리고 지인 영어 원장님들이 엠베스트SE를 통해 다과목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2021년 5월 엠베스트SE 가맹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수강생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원장도 바뀌고 엠베스트SE로 전환한다고 하니, "동네 장사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하며 교육비를 환불받고 퇴원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는 점점 심해졌고, 간혹 있는 상담도 등록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주위에서 걱정된다며 건네는 한마디에 상처도 받고, 매일 학원을 나가면 어두운 기운이 가득해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2021년 11월 27일, 학원 성공의 비밀을 알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그해 가을, 엠베스트SE 교육이 있었습니다. 끌려가듯 앉아 있던 그 자리에서 들은 손주은 회장님의 강의는 학원 운영뿐 아니라 제 삶의 태도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엠베스트SE의 본질인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공자의 가르침을 들으며 공부란 결국 배우고 반복하여 익히는 즐거움을 아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새기던 중, 제 머리를 망치로 두드리는 것 같은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를 감동시키지 않으면 학원은 성공할 수 없다.“
내가 먼저 감동해야 학생을 감동시킬 수 있고, 학생을 감동시켜야 부모님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제 운영 방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부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하나만 붙들고, 쫓기듯 밀린 숙제를 해내듯 운영했다면, 그날 이후부터는 "나를 먼저 만족시키고 채워주자"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원장의 자기주도가 시작된 순간이었습니다.
"일단 다 해보자!" 내가 나를 감동시킬 때까지
우선 잘 되는 원장님들을 만나 노하우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고양 지역 본부장님이 추천해 주신 자석 전단을 만들어 매일 밤 퇴근길에 아파트 한 라인씩 문 앞에 붙여나갔습니다.
마케팅의 여왕 엠베스트SE식사점 원장님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학원 티셔츠 제작, 도라에몽 탈인형으로 교문 앞 홍보, 네이버 플레이스·밴드·블로그 만들기 등으로 "우리 학원 여기 있어요~" 알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취약했던 수학 상담은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마음으로, 수십 년 내공의 엠베스트SE덕이점 원장님을 만나 노트에 여러 페이지를 받아 적어 온 것을 그대로 외웠습니다. 상담이 달라지니 신규 등록이 늘었습니다.
어렵게 한 명, 한 명 상담에 성공하며 입회한 아이들을 놓치지 않으려 정성을 다했습니다. 소형 학원이지만 정기적으로 학부모 대면 상담, 레벨별 간담회, 외부 강사를 섭외해 입시·입학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라면은 레시피대로 끓여야 제일 맛있다"를 원칙으로 삼아 엠베스트SE의 수업 프로세스를 거의 그대로 구현하고, 가급적 제 생각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원생이 나가도 잠깐 괴로워하다가도,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을 스스로 격려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냈습니다.
빠르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원생이 30명, 70명… 그리고 어느 순간 100명을 훌쩍 넘어가며 학원은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결국 학원의 본질은 "학습의 성장 경험"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선생님의 칭찬일 수도 있고, 교재를 완료하는 것이기도 하다가, 궁극에는 실력과 점수가 향상되는 아름다운 선순환이었습니다.
수준에 맞는 교재를 개별로 선정할 수 있다는 점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도전 의지를 심어주었습니다. 꼼꼼한 반복 학습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점점 학생들의 개념 노트 수준이 높아지고, 전국 스마트 노트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공부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며 학원의 공기가 변했습니다. 1년에 두 번 꾸준히 참가한 수학 경시대회는 해가 갈수록 참가 인원이 늘었고, 본선 진출자도 생기더니 경기도 2등이라는 결과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전국 단위 경시대회에서 고양시 최우수 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영어 인증 시험에서도 다수의 고득점자와 만점자가 4명이나 배출되었다는 입소문으로 신규 학생이 꾸준히 유입되었습니다.
5년의 우성장을 지나, 대체 불가 학원을 꿈꾸며…
이번에 엠베스트SE 본사에서 수기를 부탁하시며 2021년부터 '우성장'한 학원이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5년, 참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매달 임대료와 강사료를 걱정하다 이제는 일부 시간대에 대기자를 받고, 확장을 고민하고 있으니 감사와 감동의 연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혹시 학원을 처음 시작해서 두렵거나, 과목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껴 자신이 없으시다면, 저 같은 원장도 버티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숫자나 결과에 지지 말고, 오늘 하루 학원을 잘 돌본 나를 칭찬하며 소소한 재미를 찾다 보면, 그 마음이 강사, 학생, 부모님에게도 흘러넘쳐 단단한 학원이 될 거라 믿습니다.
재미있게 해야 느는 건 학생에게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엠베스트SE 온라인 교육에서 다른 원장님들의 사례를 통해 또 새로운 학원을 배우고 있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의 본질과 학생 중심의 교육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다시 마음이 설레고, 엠베스트SE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공부 원칙을 담은 올바른 공부 캠페인도 시의적절하고 기대됩니다. "5년 후의 내 모습이 궁금하면 오늘 읽는 책과 만나는 사람을 보라" 하던데, 든든한 동반자가 함께하는 엠베스트SE 화정초점의 5년 후가 기대됩니다.
외형적인 성장에 깊이를 더해, "꽃우물"이라는 화정의 뜻처럼 늘 마르지 않는 우물 같은 학원이 되기를 감히 꿈꿔 봅니다.
끝으로, 표현할 기회가 없었는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저를 포함한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원장님들의 학원이 각기 지역에서 대체불가한 성장의 공간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